주님의 말씀에 ‘아멘’하는 신앙 다짐

 남선교회는 18일 바울성전에서 10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수석부회장 류득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전도실장 유한용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강사로 초청된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가 ‘아멘의 영성’(마 6:13, 21:28∼3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아멘’에는 절대긍정을 의미하는 ‘예 그렇게 될 것입니다’와 절대순종을 뜻하는 ‘네 그렇게 살겠습니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아멘의 훈련과정을 거쳐 가나안땅에 들어갔듯이 천국을 향해 가는 우리도 ‘아멘’만을 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항상 주님의 말씀에 ‘아멘’할 것을 당부한 박 목사는 “우리는 기도한대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의 ‘아멘’을 해야 한다”며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 말로만 아멘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삶에서 그대로 행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네’만 있지 ‘아니오’할 수 없다. 내 인생을 바꾸는 가장  짧은 기도가 ‘아멘’이다”라고 역설했다.
 설교 후 회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 부흥을 위해, 아멘하는 신앙인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했다.
 최화준 남선교회장은 실행위원과 지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우수봉자표창장을 기획조정실과 손우일 집사(전도실)에게 각각 수여했다.
 최화준 장로는 각 실과 지회를 호명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충성봉사할 것을 강조하고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