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일천만 구원은 영원한 사명입니다”
이영훈 목사, 섬김과 사랑이 넘치는 교회 될 것 당부
김의현 담임목사, 일본 복음화 위해 헌신 다짐
이영훈 목사는 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 위치한 나고야순복음교회 김유동 원로목사 추대 및 김의현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순복음일본총회 부총회장 우창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안양원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빌 2: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고야순복음교회 모두가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하나되어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당부하며 “교회 안에서 겸손으로 섬기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이를 위해 모두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일본선교에 30년을 달려온 김유동 목사의 사역을 이어 받은 김의현 목사가 아름다운 목회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성도 모두가 겸손히 주를 섬기고 충성할 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유동 목사의 지난 목회사역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오카다 요시오 안수집사의 추대사가 있었다. 순복음일본총회 총회장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김유동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음을 공포하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가 추대축하패를,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가 감사패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장 이강우 장로가 감사패를 각각 김유동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경문 목사(중동교회)와 김용준 목사(도봉교회)가 축사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김유동 목사는 조용기 목사로부터 일본으로 파송 받은 초대 선교사 중 한명이다. 김유동 목사는 1987년 일본으로 건너와 우츠노미야순복음교회, 오사카순복음교회를 거쳐 1989년 9월 나고야순복음교회를 개척했다. 당시 성도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빌딩 2층을 빌려 시작한 나고야순복음교회는 나고야 아이치TV에서 방영한 조용기 목사의 설교방송 ‘행복으로의 초대’를 통해 나고야에 순복음교회가 개척됐다는 소식에 일본인들이 찾아온 것이 부흥의 도화선이 됐다. 이후 일본일천만구령에 앞장 선 김유동 목사는 1998년 순복음교회로는 최초로 일본의 종교법인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성도들과 함께 기도와 헌신 그리고 눈물로 지금의 성전을 건축, 11월에 조용기 목사를 모시고 헌당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김유동 원로목사는 “끝이 아니라 제2사역의 시작”이라며 김의현 목사와 함께 계속해서 일본일천만구령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했다.
한편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김의현 목사 부부와 성도들의 서약을 받아 김의현 목사를 담임목사로 공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김의현 목사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했고, 이태근 목사(분당교회)와 엄진용 목사(제일좋은교회)가 축사했다. 김의현 목사는 “한 마음으로 일본 일천만구령을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듯 일본선교도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조용기 목사가 일찍이 일본선교를 위해 외친 일본 일천만구령 운동이 이제 한 세대를 거쳐 새로운 세대가 이어 받은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알리는 전조임이 확실하다.
나고야=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