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대교구는 9일 난지물재생센터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 많은 성도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해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빌립보서 2장 2절 말씀인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를 주제로 열려 연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개회예배와 3040위원회의 권면을 시작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치러진 행사는 우리 교회 성도인 SBS 개그맨 출신 김일희 형제가 진행을 맡았다. 또 지·구역별로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교제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운동장 뒤편에 있는 오솔길을 산책하며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도 했다.
 체육대회에서는 평소 자녀와의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들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을 많이 편성,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장년대교구 성도가 아니더라도 가족을 초청해 함께한 탓에 이날 행사는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전도의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