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영인 선교 모임, 사역 확대 소망          

 순복음비즈클럽(Full Gospel Businessmen’s Club)은 순복음 성도 중 전문 경영인들로 구성된 선교모임이다. 순복음비즈클럽이 일곱 번째 조찬 기도회를 갖고 활발한 비즈니스 선교 사업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1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스튜디오홀에서 열린 순복음비즈클럽 조찬 기도회는 전문 경영인을 비롯해 대교구장·지성전 담임 목회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경래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조병찬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으며, 이영훈 목사가 ‘성령께서 하시는 일’(행 2:17)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근 ‘리더’와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다. 인간의 노력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성령이 함께 하시면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순복음비즈클럽에 모인 리더들이 다 성령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특히 성령이 함께 하는 리더는 창의적 생각을 통해 미래지향적이 된다”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 리더로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성공적인 기독인 리더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복음비즈클럽 회장 안정복 장로는 “이영훈 목사님이 오늘 확실한 정체성을 알려주셨다. 더 많은 전문 기업인이 모이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선교의 영역이 더욱 넓혀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창립된 순복음비즈클럽은 전문 기업인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선교 모임으로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국내·외 선교 지원, 신학생 지원, 신학교 건축 운영 지원 등 선교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또 회원상호간 교류를 위해 웹사이트(http;//fgbizclub.org)를 개설하고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다. 다음 기도회는 12월 1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