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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우리 교회 창립 60주년 포부 밝혀

장로수련회서 ‘십자가 신앙’ 기반둔 순복음 7대 신앙 강조
‘선교·사랑나눔’ 중심의 사도행전적 교회 재천명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도 원주 한솔 오크밸리에서 제15회 장로수련회가 진행됐다. 수련회 세미나에서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의 7대 신앙’(갈 6:14, 고전 2:2)을 주제로 순복음의 뿌리를 확인함과 동시에 ‘희망의 60주년을 향하여’라는 장로수련회 주제에 걸맞게 내년도 교회 창립 60주년을 향한 우리 교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영훈 목사의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내용 탐구의 의미를 넘어서, 교회 창립 60주년의 방향성을 ‘순복음의 7대 신앙’에서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의 7대 신앙’ 세미나를 시작하며 “한국 전쟁 이후 잿더미 속에서 5명의 성도로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십자가 신앙’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교회 창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님도 십자가 신앙에 기초하여 사역을 시작했고,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성도들에게 널리 알려진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도 결국 그 뿌리가 모두 ‘순복음의 7대 신앙’의 첫 번째 원리인 ‘갈보리 십자가의 신앙’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원로목사님이 강조한 것처럼 십자가 신앙의 토대 위에 성령 충만한 신앙을 강조했기 때문에 부흥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영어로 ‘Full Gospel’(풀 가스펠)이라고 설명되는 ‘순복음(純福音)’이라는 말 그대로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나머지 원리인 ‘땅 끝까지 전하는 신앙’, ‘좋으신 하나님 신앙’, ‘치유의 신앙’, ‘재림의 신앙’, ‘나눔의 신앙’을 언급하면서 ‘순복음의 7대 신앙’을 근간으로 교회의 큰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로서 우리 교회는 그간의 성령 충만한 사역에 더하여 ‘외적으로는 선교, 내적으로는 구제하는 교회’의 모습을 담은 ‘사도행전적 교회’를 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영훈 목사는 본 세미나를 마치며, 창립 60주년의 변화를 위한 실천적 지침을 참석한 장로들에게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더 이상 교회 내의 문제로 세상 법정에 고소·고발하는 일이 없이 성경적인 원리로 돌아가자(고전 6:1∼8)”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하여 “교회 내 장로님들에 대한 모든 징계에 대해 대사면(大赦免)을 실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복음의 7대 신앙’의 내용대로 ‘사도행전적인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기 위해 교회 내 법적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이영훈 목사는 “현재 가족들이 관련되어 있는 조용기 원로목사님 재직 당시 이루신 재단법인들에 대해서도 장로회에서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법인에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문제에 대해 장로회 운영위원회와 당회에서 잘 의논하여 결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영훈 목사가 우리교회 창립 60주년 변화의 원리로 제안한 ‘순복음의 7대 신앙’은 교회 창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가 강조한 신앙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갈보리 십자가의 신앙’, ‘오순절 성령 충만의 신앙’, ‘땅 끝까지 전하는 신앙’, ‘좋으신 하나님의 신앙’,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의 신앙’, ‘다시 오실 예수님의 신앙’, ‘나누어 주는 신앙’으로 표현된다.

 

기사입력 : 2017.09.10. am 10:45 (입력)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