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전국교육자선교회원들이 방학을 이용해 해외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지난해 대만에 이어 올해는 1%로 안 되는 복음의 불모지 일본으로 6일부터 12일까지 선교회원과 관계자 등 38명이 동행했다.

 선교팀은 도쿄 바람과불꽃교회에서 사역을 전개하는 한편 지교회인 지바교회를 방문하고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그러자 일본 청년이 모친과 함께 결신하는 열매를 맺기도 했다. 선교팀은 이밖에도 우에노공원에서 노숙인 선교사역에 동참하며 일본 땅에 복음이 전해지길 간절히 기도했다. 현지인 선교사를 초청해 한국 음식을 대접하는 시간도 보냈다. 정성껏 마련한 한국음식에 현지사역자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선교팀은 ‘십자가 복음 사역을 위해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동경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성도들과 함께 ‘일본 1천만 영혼 구원’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전국교육자선교회 담당 김성호 목사는 “선교는 영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전지훈련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교회들이 지속적인 선교를 통해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그 열정을 학교·학생 복음화에 쏟아 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