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담임 권일두 목사)는 지난 7월 CAM대학선교회 단기선교팀과 함께 세계정치와 외교의 중심인 워싱톤D.C에서 캠퍼스 전도 및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Letter of Appreciation’(감사편지) 전달과, 한국전쟁 휴전 기념행사 ‘Remember 727’ 등을 통해 전도사역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의 International Mission Center of Washington(IMCW)과 함께 7월 17∼18일 이틀에 걸쳐 미국 상·하의원사무실을 방문해 한국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선교팀은 크리스천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미국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였고, 북한에서 고통받고 있는 동포들을 기억하며 계속적인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이에 한 의원은 ‘미국이 많은 나라를 위해 싸우고 도와주었지만 이렇게 그 나라 학생들이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한 것이 처음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8년에 시작되어 올해 10회를 맞이한 한국전쟁 휴전 기념일 행사인 ‘Remember 727’ 이 22일 워싱톤 D.C 링컨 기념관 앞 리플렉팅 풀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억, 인정, 화해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전쟁이 시작된 날을 의미하는 오후 6시 25분에 시작된 행사는 한국전쟁 휴전일을 뜻하는 오후 7시 27분에 촛불을 점화하여 시간이 지나도 우리 모두가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IMCW는 단기선교팀과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에 참여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