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욥 38:4∼11     ◎ 찬송: 543장 (통 342장)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에 더 민감한 경향이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친절을 베푼 일보다는 무례하게 대한 일을 더 오래 기억하고, 누가 좋은 일을 했다는 이야기보다는 잘못한 일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어떤가요? 지금까지 받은 수많은 은혜보다는 이해되지 않고 해결되지 않은 답답한 상황에 더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은지요? 마음에 불만과 의심이 들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우리는 때때로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작은 고난에도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역사하셨는지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