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선교지 잇는 소통의 창구 자리매김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사 자녀들(MK, Missionary Kids)의 모임인 ‘풀 가스펠 넥스젠’(Full Gospel NEXGEN)이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수련회에는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생활하던 30여 명의 선교사 자녀들이 함께했다. 선교사 자녀들은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다양했지만, 부모들의 사역지에서 보고 배운 순복음 신앙의 뿌리와 선교지에서 살았던 경험들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부르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배, 나눔 그리고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형진성 목사는 저녁예배 때 선교지에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큰 도움을 주는 청년들의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비전에 따라 새롭게 하나님의 일들을 하는 선교사 자녀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수련회는 예배와 레크리에이션, 성찬식에 이어 둘째날에는 ‘관계, 진로, 정체성’을 주제로 토의하며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풀 가스펠 넥스젠’은 선교사 자녀들끼리 정보를 나누고 고민과 상담을 통해, 각자의 환경에서 어떻게 순복음의 다음 세대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나갈지 연구하며 기도하는 모임이다. 수련회를 진행한 한사무엘 전도사는 “흩어져 있는 선교사자녀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정체성을 찾고, 서로에게 신앙과 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 나아가 국내와 해외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