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초기 순교자들의 기념관 돌아봐

 은퇴장로회는 지난달 18일 은퇴장로 춘계수련회를 갖고 한국기독교순교자 기념관 및 세미원 등을 찾아 기독교 선교 초기의 순교자 토마스 선교사와 백홍준 장로 등을 추모했다. 은퇴장로 등 26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서 은퇴장로회장 정찬희 장로는 “혼돈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초기 기독교 순교자들의 모습을 보며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까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순교자들의 숭고한 신앙을 본받아 평생 전도에 전력하는 회원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 강사로 초청된 정한조 목사(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담당)는 ‘그가 죽었으나 지금도 말 하느니라’(히 11: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수련회에서 은퇴장로들은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이라는 다짐 속에 평생 전도를 위한 평생전도지를 회원 모두가 제작하기로 했다. 전도지를 가지고 순교자들의 신앙처럼 주님이 오실 때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