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욘 4:1∼4     ◎ 찬송 : 288장 (통 204장)

 교만은 사람의 마음을 높이고 또 높여서 하나님과 대적하기에 이릅니다. 교만은 세상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다가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명령하시자 하나님 앞에서 성을 냈습니다. 요나는 이스라엘 민족의 원수인 니느웨가 회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자, 하나님께서 옳지 않은 일을 하신 것이라고 항변한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요나와 같이 나의 생각만이 옳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살피지 않는 교만의 죄입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겸손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보다 앞선 적이 있었다면 용서해주옵소서. 항상 겸손하게 우리의 마음을 낮추며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