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는 17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남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남북포럼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방배동 백석대대학원 아트홀에서 진행된 포럼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하나 됨의 원리’(빌 2:1∼5)를 주제로 설교하며 통일 한국을 위한 교회와 성도들의 연합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선교한국을 이룬 우리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마음을 품고 겸손해야 한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모든 갈등이 치유되면 민족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주도홍(백석대 부총장) 윤영관(서울대 명예교수) 교수, 화종부(남서울교회 담임) 박종화(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목사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통일 한국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 및 총평이 이어졌다. 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