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대교구 새가족 초청 힐링축제 |
“지독한 우울증. 거기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엄마가 즐겨 부르시던 보혈 찬송을 떠올리면서였다” 23일 오전 바울성전에서 열린 강서대교구 ‘새가족초청 힐링축제-시즌2’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삶의 위기를 신앙으로 극복한 간증을 전했다. 바이올린 선율을 타고 전해진 그녀의 간증은 이날 전도를 받고 행사에 참석한 새가족의 마음을 울렸다.
올해 새생명행복축제를 앞두고 강서대교구가 마련한 힐링축제에는 바울성전이 가득 찼고 이마저도 자리가 부족해 예루살렘성전까지 개방해야 했다. 이어진 순서는 배우 김수미의 간증. 전원일기 ‘일용 엄니’로 유명한 그녀는 알고 보니 모태신앙이었다. 하지만 굴곡진 인생 속에서 주님을 떠났다가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온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고 간증했다. “나를 살린 건 주님의 손길이었다”며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간증한 김수미는 “내가 주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 됐듯이 새가족들이 예수 믿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교구장 이대영 목사는 “삶 속에서 후회할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다가오는 것이 바로 죽음이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것이다”라며 새가족을 구원의 길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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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6. am 10:46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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