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만이 영원한 희망”
성도들 금식으로 성회 준비
일본 수도인 도쿄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가나가와 현의 야마토와 에비나 시는 도쿄 혹은 요코하마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베드타운(Bed town)이 밀집돼 있는 위성도시다. 우리나라로 치면 안산 시 정도에 해당된다.
조용기 목사는 일본의 공휴일(춘분의 날)인 20일, 제자인 우창희 목사가 시무하는 순복음야마토교회(에비나 시 소재)를 방문하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성회는 스승인 조용기 목사가 주창한 ‘일본 1천만 구령’의 사명을 위해 우창희 목사가 야마토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선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축복성회였다.
조용기 목사는 성회를 주최한 DCEM 사무총장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와 함께 순복음야마토교회에 도착해 성도들과 어린 화동의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한달 여 동안 금식기도로 성회를 준비하며 말씀을 간절히 사모해 온 성도들을 위해 ‘예수님의 구원’(막 5:25∼34)을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분문 내용은 혈루증으로 고통당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옷자락을 만질 때 일어난 기적 사건이었다. 조용기 목사는 “마귀는 우리에게서 기쁨, 소망을 앗아가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상실케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반대로 소망이 되신다. 혈루증으로 절망에 처한 여인은 예수로 인해 삶의 기쁨을 회복했다. 우리는 예수를 바라보고 사람들에게 구원의 희망을 전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꿈을 가진 믿음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 선교에 대한 비전을 우창희 목사와 성도들에게 심어줬다. 또한 “항상 기쁨 안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의 신앙인들이 될 때 매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순복음야마토교회 담임 우창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성회에는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순복음동경교회), 김유동 목사(순복음나고야교회) 등 순복음동북아일본총회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조용기 목사와 오랜 친분이 있는 오오가와 츠구미치 목사(야마토갈보리채플)가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누구보다 이날 성회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렸던 이들은 순복음야마토교회 성도들이었다. 순복음야마토교회 창립부터 출석했던 배명진 집사는 “전 성도들이 함께 금식기도하며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순복음의 핵심인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 같이 내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삼중축복의 말씀이 언제나 좋다. 오늘 설교처럼 이웃에게 주님으로 인한 기쁨,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순복음야마토교회 우창희 목사는 “이번 성회가 순복음야마토교회에는 새로운 도전이 됐다. 지역 성시화를 통해 ‘일본 1천만 구령’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에비나(일본)=글 사진 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