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마 13:44    ◎ 찬송 : 412장(통 469장)
 오늘 말씀은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에 비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전쟁이나 천재지변 같은 위기가 닥쳤을 때, 부자들이 집안의 귀중한 보물들을 자기 땅에 숨겨놓고 피난을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농부가 남의 땅을 개간하다가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게 되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을 다 팔아 그 밭을 사서 그 보화를 자기 것으로 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천국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한 것이므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서 사야할 정도로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을 알고 이를 소유한 자는 모든 것을 가진 자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어도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자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천국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그 무한한 보화를 소유하기 위해 열심을 가지고 믿음에 정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