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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봅시다”

도서실 1977년 개설, 3만여 장서 구비
2017년부터 ‘성도등록증’으로 대출가능


 빌 게이츠나 스티븐 스필버그는 어린 시절 마을도서관에서 꿈을 키웠다. 미국은 세계에서 독서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다. 피터 드러커, 앨빈 토플러, 톰 피터스 등 수 천명도 넘게 세계의 석학들을 낳을 수 있는 이유가 가장 독서를 많이 하는 나라이기에 가능했다. 중국도 5천년 동안 강대국일 수 있었던 힘도 독서 실천이었다. 공자 맹자 장자와 같은 이들이 국가의 집단의식 수준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되기 위한 것은 독서 실천이다. 특히 기독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다. 이것도 독서다. 성장과 성숙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마음 모두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책을 읽으면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독서를 위해 1977년부터 도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상을 향한 우리 교회의 노력 중 하나인 도서실을 찾았다. 
 주일 오후 2시 제1교육관 6층. 열람석 대부분이 꽉 찼다. 교회학교 학생들의 독서 열기로 후끈하다. 1만 8000여 권의 종교주제도서, 1만 2000여 권의 일반 도서, 4000여 권의 아동도서, 800여 매의 미디어 자료를 갖춘 이곳은 작은 도서관보다 큰 규모다.

 국제신학교육연구원 소속인 이곳은 1977년 우리 교회 제1교육관이 지어졌을 때, 도서실도 함께 설립됐다. 엄청난 역사만큼이나 탄탄한 내실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 우리 교회 도서실의 특징이다. 특히 국제신학교육연구원이 운영하는 도서실이니 만큼 신앙서적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는 것은 당연하다.
 뿐만 아니다. 도서실 운영 시스템의 전산화는 구축을 완료한지 오래다. 성도들은 이미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fgtv.com)를 통해서 자료를 검색하고 반납 및  연기까지 하고 있다.

 도서실이 올해부터 변한 것이 있다. 그 동안은 도서대출카드가 있어야 도서 대출이 가능했지만, 2017년 1월 1일부터 성도등록증으로 통폐합됐다. 성도등록증만 있으면 이곳에서 모든 것이 쉬워졌다. 기존 도서실 이용정보는 성도 등록증으로 이관됐고, 홈페이지도 성도등록증 고유번호를 이용하면 된다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도서실은 조용기 목사의 지난 반세기가 넘도록 발행된 도서와 단행본, 이영훈 목사의 서적, 아동 도서, DVD와 시청각 자료, 신간도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도들이 이것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보다 더 신속하게 기독콘텐츠 공급을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도서실은 현재 1만1000여 성도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도서는 3만여 권의 장서(600여 편의 DVD 포함)를 서가에서 열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매달 다량의 신간과 희망도서를 구입하고 있어 ‘따끈따끈’한 신간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기독교 적이지 않는 한 희망도서를 요청하면 얼마 후 도서실에서 볼 수 있다. 또 기독교 교계신문은 물론이고 월간지 8권과 계간지 등 정기간행물도 구독되고 있어 열람가능하다. 그래서 이곳을 이용하는 성도들은 매월 500여 권을 대출하여 책을 읽고 있다.
 도서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성도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주일에 방문해야 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실을 개방한다. 장소는 제1교육관 6층이다.

 

기사입력 : 2017.02.19. am 11:02 (입력)
이소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