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새해도 사랑으로 사회를 밝힌다


올해도 전체예산 30% 사랑실천 배정
장애우·다문화 등 소외계층에 관심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대표적인 수식어인 ‘세계최대’는 단순히 크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포함하는 말이다. 특히 우리 교회는 매년 예산의 3분의 1을 구제와 선교비로 책정하고 사랑의 손길을 펼쳐왔다. 국경, 인종, 정치, 이념을 넘어 사랑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가족처럼 다가가 그들을 품었다.
2017년 새해에는 ‘십자가 사랑을 전하는 교회’를 3대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지난 해 사회에 큰 파장을 주었던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처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다양한 구제사업들을 2017년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런 대부분의 사업들은 세계최대교회이기에 할 수 있는 우리 교회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랑실천
2013년부터 시작된 우리 교회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지난해에도 서울광장에서 18억 상당의 생활물품이 담긴 1만 8000개의 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 특별한 행사에 서울시와 CJ제일제당, 굿피플이 참여해 봉사자들이 직접 생활물품을 상자에 담아 포장해 서울 시내 어려운 이웃은 물론 지방의 개척교회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직접 전달했다. 우리 교회의 대표적인 사랑나눔 행사로 자리잡은 박싱데이는 새해도 사랑을 가득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990년대부터 우리 교회가 시작한 무료 심장병 시술은 햇수로 약 30년이 됐다. 지금까지 이 심장병 무료시술 사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고 현재 성인과 해외 아동들에게 그 혜택을 넓혔다. 새해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수혜자의 범위를 보다 넓혀 더 많은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계획이다. 교회 60주년을 앞둔 현재 심장병무료시술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이 약 5000명에 이른다.
우리 교회는 초대교회가 그러했던 것처럼 교회 내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당회 복지분과위원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세대, 저소득층 독거노인, 중한 질병으로 가계 수입이 없고 병원요양비 지출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 근로능력이 없는 자로만 구성된 세대 등에게 사랑의 구제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세대들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도 357명이 구제금지원을, 21명이 의료지원을 받았다.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깊어지는 사랑
교회 차원의 사랑실천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참여하는 사랑 실천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이다. 우리 교회는 1988년부터 헌혈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7만 5500명이 헌혈에 참여해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했다. 한마음혈액원에서는 매년 많은 양의 피를 수입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헌혈과 헌혈증 기증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안수집사회는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사랑의 헌혈을 위해 더욱 기도와 홍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은혜의 빵’은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기 힘든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작된 동전모으기 운동이다. 매년 많은 은혜의 빵 모금함이 제작되어 본교는 물론 지성전과 지교회 안수집사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영광대학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상관없이 참여하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베다니광장 가득 웃음꽃이 피어난다. 우리 교회 많은 여성 봉사자들이 손맛으로 만들어지는 사랑의 김장 때문이다. 매년 열리는 사랑의 김장나눔은 우리 교회 장애인대교구, 중증장애인시설 예닮, 소년소녀가장 등 직접 김장을 담글 수 없는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장을 담궈 선물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200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매년 성도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교회 내 기관에서도 후원이 잇달았다. 2017년에도 더 많은 후원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세대를 이어 가는 사랑실천
고향을 떠나 먼 이국땅에서 낯선 추위와 싸우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도 우리 교회의 사랑은 어김없이 전달됐다. 우리 교회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설립한 다문화센터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쉼터이자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다. 이곳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은 굿피플 의료인연합회 등을 통해 무료진료를 받고 이미용 봉사자들의 이미용을 받기도 한다.
한편 대학청년국은 새해 첫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안산다문화센터에 전달한다. 지난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성금모금은 다문화인들이 하루빨리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변화되어 본국에도 복음을 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밖에도 우리 교회 청년들은 부모들의 이웃사랑실천을 보고 자란 세대답게 선교회별 혹은 교구별로 서울역노숙자돕기 사역, 목욕봉사, 사랑의 연탄 등 자칫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까지도 놓치지 않고 사랑으로 메우고 있다.
우리 교회 청년들의 신앙 롤모델인 대교구 역시도 이웃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랑의 쌀’로 대교구 별로 명절 혹은 절기마다 쌀을 선물하고 있다. 쌀로 처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시작한 관악대교구는 ‘사랑의 쌀’의 원조라는 자부심을 갖고 소속 장로들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절망에 드리운 안산, 사랑을 비추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사막처럼 희망이 말라버린 안산에 희망의 물줄기가 샘솟고 있다. 여의도에서 시작된 사랑의 파이프 라인이 안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위로와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안산재래시장 상인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지난해까지 총 11차례 진행된 안산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새해도 계속된다. 분기별로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인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는 ‘절망’의 상징이었던 안산시를 ‘극복과 희망’의 상징으로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교회는 이 외에도 NGO굿피플이나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엘림복지회 등 여러 기관과 선교회, 교구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을 찾아가 눈물을 닦아주고 사랑으로 섬기는 다양한 선한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새해도 아름다운 사랑의 전통을 이어가는 한편 갑작스러운 어려움과 고난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