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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이어져 온 관악대교구의 사랑나눔

이웃을 향한 작은 실천 ‘사랑의 쌀’

 우리 교회는 대교구 혹은 지성전 및 기관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 왔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랑의 쌀’이다. 우리 교회에서 가장 처음 사랑의 쌀을 시작한 곳이 바로 관악대교구다. 새해도 관악대교구는 설을 맞아 10kg 쌀 400포대를 교구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17일 관악6교구 기도처에서 열린 48회 ‘사랑의 쌀’ 행사에는 관악대교구 장로들과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전달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관악대교구장 오장용 목사는 마가복음 12장 13∼17절의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는 전할 뿐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때 하나님이 복으로 채워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마수동 원로장로는 1986년부터 어려운 이를 돕고자 관악대교구 내 장로들의 십시일반으로 시작했으며 불우이웃돕기가 받으시는 분들 입장에서 용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사랑의 쌀’로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사랑의 쌀 유래에 대해 전했다. 마 장로는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관악대교구장 오장용 목사와 지구장 이석권 장로가 함께 대표자에게 전달하고 “사랑의 쌀을 받는 자에서 주는 자가 되는 복을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교구별로 배당된 쌀은 교구 내 어려운 성도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관악대교구는 매년 사랑나눔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년중 두 번의 ‘사랑의 쌀’ 행사를 갖고 있다. 

 

기사입력 : 2017.01.22. am 11:49 (입력)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