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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수) - 성탄을 준비한 사람들: 요셉

◎ 말씀 : 마 1:18∼25  ◎ 찬송 : 122장 (통 122장)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요셉의 시각으로 보여줍니다. 약혼녀 마리아가 자신과 동거하기도 전에 임신한 사실은 “의로운 사람”(마 1:19) 요셉을 무척 고민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의롭다’는 것은 율법에 명시된 대로 부정한 일을 정식으로 고발해서 법에 따라 처벌하는 것입니다(신 22:13∼24). 그러나 ‘요셉의 의로움’은 달랐습니다. 요셉은 사랑하는 마리아를 불명예스럽게 만들지 않기 위해 조용히 파혼하고자 했습니다. 요셉의 의는 드러내고 정죄하고 죽이는 의가 아니라, 덮어주고 용서하고 살리는 의였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근본정신이 이웃 사랑임을 아는 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 남자의 의로움과 사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 기도 -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며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하고 살리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사입력 : 2016.12.21. am 11:2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