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눅 1:5∼25 ◎ 찬송 : 115장 (통 115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침례 요한의 부모입니다. 이들은 지극히 평범한 제사장 부부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달랐습니다.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눅 1:6) 이들은 이스라엘 역사중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가장 부패한 시대 가운데 하나였던 헤롯 치하에서도 흠 없이 경건하게 산 노부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400년의 침묵을 깨시고 사가랴에게 메시아의 길을 예비할 침례 요한의 출생을 계시하신 것과 그의 아내 엘리사벳의 기적적인 임신과 성령충만한 찬양을 통해 메시아의 어머니가 될 마리아를 격려하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눅 1:36∼45). 이처럼 경건한 한 가정을 통해 구원의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 기도 -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며 어그러지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도 흠 없고 순전하게 사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