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대교구 30·40 송년모임이 11일 베다니홀에서 열렸다. 구로대교구 30·40 80세대 110명과 아동 20명, 교구협의회장 및 교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은 젊은 세대와 아동, 어린이들로 인해 생기가 넘쳤다. 구로대교구장 김춘기 목사는 잠언 22장 6절 말씀을 본문으로 ‘믿음으로 세상을 이끄는 자녀교육’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했다. 예배 후에는 교구별 환영의 시간을 갖고 구로대교구 지구장 모재윤 장로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경품 추첨과 기념품 전달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갖고 내년에도 30·40세대들이 교구는 물론 교회 곳곳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 더 열심을 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 해 동안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한 구로대교구 장로부부 송년회가 11일 구로구 중식당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구장 모재윤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손자수 장로의 대표 기도에 이어 구로대교구장 김춘기 목사가 ‘다함께 동행’ (전 4:9∼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는 류정근 장로가 사회를 맡았고 박준식 원로장로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형구 장로의 색소폰 연주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고 모인 교역자들과 장로들은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정숙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