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으로 봉사합시다”

 우리 교회 최대봉사기관 남선교회는 14일 바울성전에서 12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수석부회장 이용기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양서지회장 조택윤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홍보실 찬양대의 특송이 있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상길 부목사(개척담당)는 “오늘 이 시간에는 국가와 민족보다 먼저 나 자신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길 바란다”며 우리 자신이 먼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섬김과 봉사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 목사는 ‘뜻밖의 은혜’(삼상 16: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뜻밖의 역사가 일어난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칠 때도, 혈루병 걸린 여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남선교회의 전통은 성령 충만이다. 항상 성령의 능력으로 섬기고 봉사하라”고 역설했다.

 남선교회장 이장우 장로는 나눔실과 이정훈 집사(홍보실)에게 각각 모범봉사상을 수여하고 한해동안 수고한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