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는 12월의 첫날, 영등포역 인근 광야교회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사랑의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대교구 소속 교역자와 장로 및 성도 40여 명은 아침부터 350여 명 분의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배식에 앞서 영등포대교구장 김용권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를 통해 “우리 모두가 이웃이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사랑을 전하고 베푸는 것이 복음에 빚진 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라고 역설했다.
 백영천 지구장 장로는 광야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300명이 넘는 노숙인에게 배식하고, 설거지와 청소까지 섬김에 최선을 다했다.
 영등포대교구는 매년 두 번 노숙인을 위한 무료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어려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