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
    
 겨울 바람은 갈수록 추위를 더해가지만 이영수 장로회장을 비롯한 장로회 임회원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캠페인을 통해 훈훈한 정을 더해가고 있다. 18일 장로회는 세계선교센터 시온성전에서 11월 장로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 장로부부는 물론 남녀선교회, 안수집사회, 권사회에서도 참석해 여느 때보다 뜨겁게 기도의 화력을 더했다.
 교구운영위원장 장호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농어촌미자립위원장 김정구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장로찬양단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목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도전하자’(삼상 17:41∼4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최근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사람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빠져 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시대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었다”며 예외였던 한 인물, 다윗을 통해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역설했다. 박 목사는 “골리앗이라는 가공할만한 인물에 사울은 물론 이스라엘 군대 전체가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두려움에 빠지면 모든 것이 소용이 없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항상 강조하셨다”며 다윗처럼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어 모든 것을 하나님과 연관시켜 나아갈 때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만 의지해 이 시국 속에서도 승리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하며 조속히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