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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가안정, 가정과 자녀축복 및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

“돌이켜 새로워지는 대한민국…새벽기도로 깨운다”
추수감사주일 오전 11시, 전국교회 동시에 ‘나라와 민족 위한 기도’ 하기로

 나라는 시끄럽지만 우리는 새벽부터 회개의 무릎을 꿇는다.
 7일부터 시작한 ‘2016 국가안정, 가정과 자녀축복 및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성도들의 기도함성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고 간절했다. 나라를 위해 내가 먼저 회개하고,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17일 수능에 응시하는 자녀들을 위해, 그리고 한 해 동안 풍성한 추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들의 기도는 깊고 뜨거웠다.
 지난 한 주간 새벽기도에서는 ‘또한 이루시리라’(김상길 부목사), ‘다음 세대의 축복은 신앙전수에 있다’(정길영 부목사), ‘새벽에 만나는 하나님’(김광덕 목사)으로 각각 은혜를 나눴으며 이영훈 목사는 ‘회개의 은혜’(사 1:18)와 ‘회개의 열매’(요일 1:8∼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회개할 때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제일 처음 말씀하신 것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다. 매일 죄의 유혹에 안 빠지고 죄와 싸워 승리하려면 성령충만 받아야 한다. 거친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우리는 죄악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며 “진정한 회개는 죄를 고백하고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다. 단순히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돌이키는 것이므로 철저히 회개하고 돌이켜서 하나님께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한기총 회장이기도 한 이영훈 목사는 다음주(20일) 추수감사주일 3부예배는 우리 나라 6만여 교회 1200만 성도가 동일한 시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한 통성기도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조속히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 속에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특별새벽기도 기간 동안 교회 곳곳에는 이름 없는 섬김의 손길도 많았다.
 남녀선교회는 새벽 4시 이전에 성전에 도착해 성도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다. 가장 이른 시간 교회에 도착하는 봉사자는 남선교회 교통실 봉사자들이다. 교회 주변 교통 질서와 소통을 위해 곳곳에 안전 삼각뿔을 설치하고 통로를 확보한다. 새벽 12시 30분이면 교회에 도착해 교회 주변에 한 시간 이상 안전 삼각뿔을 세워 배치하고 새벽 3시 이전에 모든 교통실 봉사자가 집결해 기도후 봉사를 시작한다. 대부분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안전 삼각뿔 하나에도 우리 교회 봉사자의 숨은 섬김이 있었음이 새삼 감사를 더하게 한다. 오늘도 우리 교회가 건강한 새벽을 맞이하는 또하나의 이유다. 

 

기사입력 : 2016.11.13. am 10:56 (입력)
최정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