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주간 다양한 교육과 훈련 병행
교회개척실은 8일 세계선교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1기 FCTC 교회개척학교를 개강했다. 한국 교회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이곳은 교회 개척에 대한 열의와 희망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먼저 드려진 개강예배는 이상용 목사(교회개척실 개척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종교 장로(교회개척분과위원장)의 기도가 있은 후 김상길 부목사(개척담당)가 ‘혼자 있을 때’(창 32: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상길 목사는 먼저 교육생들에게 “21기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다니엘이 기도 응답 받은 것처럼 큰 응답 받을 것이며 21은 둘(2)이 하나(1) 된다는 의미도 있다. 21기 모두가 주 안에서 교회를 세우고 크게 부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일보에 있었을 때 임대교회 밀착취재를 했었다. 취재를 하면서 목회자들의 큰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개척교회를 하면 아픔과 소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두려워 말고 담대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 혼자 있을 때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하나 없고 내가 모든 짐을 다 감당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 야곱은 사기꾼의 이름에서 이스라엘이 되었고 나중에는 브니엘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이 변화되는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종교 위원장은 “이제 여의도라는 큰 옷은 벗어 버리고 기도로써 개척교회에 맞는 좋은 그릇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기도로 재무장하고 재창조되는 시간을 가져야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개강예배가 끝난 후에는 ‘개척교회는 재미있다’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제21기 과정은 2017년 2월 16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15주 동안 진행된다.
교회개척학교는 교회개척과 관련한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성공적인 교회개척을 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을 돕는 훈련프로그램이다. 교회개척자가 준비해야 할 실제적인 내용 강의, 집중 훈련, 특강, 교회 탐방, 소그룹 토의, 합숙 훈련, 공동체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1999년 12월에 최초로 시작하여 우리 교회 출신 목회자들을 넘어 타교단 목회자들까지 약 500명이 개척 목회자를 배출했다. 지금은 타교단에서도 롤모델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