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으로 오늘을 살자” 
 용산대교구 부흥축복성회가 지난달 19일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이영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상 원 장로의 대표기도, 천철호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과 인간의 사람’(암 7:10∼1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선지자 아모스는 무식했지만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죽을 각오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제사장 아마샤는 인간인 임금과 타협했고, 세상의 이치는 밝았지만 영적인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한 후 “우리는 오늘을 살고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 한다. 한때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인간의 사람인 아마샤로 전락하지 말고 인간의 사람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된 아모스와 같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중한 안수집사의 헌금기도 후 신·구지구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용산대교구는 성도들의 교구를 위해 헌신한 지구장 장로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이들은 성령충만과 교구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