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만에 열린 초교파 세미나 인산인해
이영훈 목사 “행함이 동반된 믿음” 강조
순복음동경교회에서 24일 열린 ‘교회성장과 리더십’ 초교파 교역자 세미나는 20여년 만에 열린 초교파 세미나로 일본 전역에서 교파를 초월해 다양한 분야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한·일선교협력회의(한국대표 이영훈 목사)가 주최하고 DCEM이 주관한 이번 회의는 순복음동경교회 실업인선교회가 후원했으며 주강사로 이영훈 목사와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초청됐고 모든 세미나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동시통역 됐다.
이영훈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일본 교회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을 모시고 교회성장과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초교파 교역자세미나를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동역자들을 환영한다”며 “강사로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실 한국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복음동경교회 담임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일본 교회를 위해 관심을 갖고 뜨겁게 기도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일본선교를 향한 이영훈 목사님의 계획이 아름답게 이뤄질 것을 믿는다.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사역하자”고 말했다.
한·일 양국 목회자가 함께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전 지역의 초교파 목회자는 물론 순복음동북아일본총회 소속 선교사 및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임원진, 세계선교위원, 김종복 장로(4차원영성글로벌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 교회성장의 원리(강사 이영훈 목사)
부흥하는 교회는 메시지가 살아있다. 말씀통해 예수님 음성 듣고 치료와 위로하심을 얻고 은혜를 깨달으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된다. 말씀은 성령의 은혜이므로 전달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 사람을 살리고 변화시킬 수 있는 설교를 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4대째 기독교집안에서 자랐는데 학창시절 성령충만 받으니 지식적으로 알던 예수님이 내 삶에 걸어들어와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생겼고 인생이 바뀌었다. 행함을 동반하는 믿음이 중요하다. 예루살렘 교회의 폭발적 부흥 원인은 성령의 역사와 함께 사랑실천에 있었다. 성령충만은 곧 예수충만이고 성령운동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기도다.
▷ 영적 지도력(한기채 목사)
리더십이란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유발해서 힘이 나오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인도해주고 자기자신의 삶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 시대는 다스리는 리더십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변화됐다. 힘을 가진 것이 세속적 리더십이라 한다면 그 힘을 질적으로 변화시켜 자기뜻보다 하나님 뜻을 추구하는 것이 영적 리더십이다. 감정지향이 아니라 가치지향이 필요한 것이다. 섬기고 돌보고 나누는 것들이 모두 궁극적 가치지향을 포함하는 것들이다. 영적 리더의 세 가지 특징은 소명, 성품, 능력이므로 영적 리더십은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습관(고명진 목사)
예수께서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셨다(눅22:39)는 말씀이 있다. 습관처럼 기도하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거룩한 습관이 필요하다. 거룩한 습관은 예배, 기도, 교회공동체 참여, 섬김, 전도, 성경일독. 이렇게 일곱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리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이므로 성품 좋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야 한다. 부정적인 사람은 될 수 있는 99가지를 두고 안되는 한가지를 골라 부정적인 언어로 표현한다. 우리는 반드시 긍정의 사람이 되야 한다. 언어가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며 좋은 인격을 만들어 인생을 결정짓게 된다.
▷ 대학청년선교의 비전(박성민 목사)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이므로 세상 변화의 트렌드(trend)를 읽자.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경험이 오히려 부채가 될 수 있으므로 경험만 의지해서는 안되고 세상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 대학청년은 빈곤세대다. 단순히 경제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제가 어렵다보니 각자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관계도 끊어진다. 그러므로 대학청년 세대에게는 기도와 말씀 교육을 통해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게 해야 한다.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의 죽음은 민족의 죽음이라는 말처럼 한국과 일본 모두 교회의 미래를 위해 청년을 깨워야 한다.
▷ 말씀묵상과 설교(지형은 목사)
말씀과 삶, 두 단어가 하나되는 것이 기독교 복음이다. 교회의 두 가지 양대 산맥은 말씀의 사역과 식탁의 사역이다. 섬김과 봉사 모든 일을 합쳐서 식탁의 사역이라고 본다. 기독교는 군림이 아니라 섬김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를 체험의 종교라고 말하는데 말씀이 삶이 되는 체험을 말한다. 말씀 체험은 예수님 닮는 체험을 말한다.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는 비우고 채우고 나누는 것이다. 죄로 물든 자아를 비우면 하나님이 채우시고 하나님의 채움을 통해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내 삶에 현재진행형으로 작동하는 말씀이 되게 하는 것은 말씀묵상을 하고 성경 66권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이다.
도쿄=글·사진 최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