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순복음동경교회의 새벽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새벽부터 성전을 가득메운 성도들을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새벽기도가 이어졌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국적을 넘어 성도로 하나되고 기도로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성도들은 이날 낮부터 순복음동경교회에서 열리는 초교파 교회성장세미나를 위해 열정적으로 기도했다.
순복음동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순복음동북아일본총회장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는 ‘십자가의 길’(눅 19:1∼10)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삭개오가 뽕나무 위에 올라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예수님을 꼭 만나야겠다는 열정과 갈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삭개오의 열정이 오늘 우리의 기도가 되야 한다. 삭개오가 오로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무에 올라갔던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면 이 새벽에 반드시 응답이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벽 기도로 동경의 아침을 여는 순복음동경교회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는 일본이 새아침을 맞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다.
순복음동경교회는 현재 재적성도 3000명 중 한국인 1800명, 일본인 1000명, 중국인 200명이 등록돼 있다.
도쿄=최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