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 함께 손을 잡고 같이 가요” 
안산 외국인 근로자, 장애 단체에 후원금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인터내셔널과 (주)풍진이 함께 다문화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우리의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 선한 사람들의 행복나눔 ‘다재다능 페스티벌’을 개최해 이웃 사랑의 훈훈함을 더했다. 23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오피스텔 ‘스마트허브 유호 N-CITY’ 1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시흥 지역 주민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참석했다. 또 전남 해남 땅끝지역아동센터 아이들 45명도 초청돼 행복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풍진 대표 김종복 장로가 후원해 진행됐다. 김종복 장로는 문화 행사는 물론 안산외국인복지센터, 안산다문화센터, 장애인단체 신망애, 국제장애문화교류시흥시협회, 시흥지역아동센터, 시흥택시협회 등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초청된 기관 대표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전달식에 앞서 “나눔은 나누면 커진다. 사랑을 전하는 이 모임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울고 섬기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소원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팀이 독감예방접종은 물론 내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를 실시했다. 미용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희망TV SBS를 통해 11월 18, 19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