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창 47:9∼10  ◎찬송 : 310장 (통 410장)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낯선 경험이 주는 즐거움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이 주는 안정감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잠깐 집을 떠나는 것도 힘든데 집이 없이 떠돌아다니는 나그네의 삶은 얼마나 고달플까요? 그런데 야곱은 자신의 인생을 나그네 길이라고 정의합니다. 야곱의 인생은 험난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인생에 고난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나그네 인생길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자 나그네에 불과하던 야곱이 애굽의 왕 바로까지도 축복하는 영적 거인이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기도 -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험난한 인생길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누리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