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 전도, 방문 전도 통해 21명 새생명 결신

 장로회 장로전도단의 120차 전도축복성회가 16일 여의도순복음용인교회에서 열렸다. 장로단원과 용인교회 성도 총 48명은 7개의 지역팀으로 나뉘어 인근 지역 태신자들을 중심으로 방문전도, 경로당과 병원 그리고 공원 등에서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도단과 성도들은 21명의 새생명을 결신할 수 있었다.

 저녁에 열린 성령충만 전도성회에는 새신자 2명을 비롯해 성도와 단원 88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차인혁 장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성회에서 부단장 이철한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고, 강사로 초청된 이상용 원로장로가 ‘하나님은 내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장로는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짓고 불의함에도 불구하고 긍휼이 여겨주셔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며 “예수를 믿고 참된 회개를 통해 죄사함은 물론 구원과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 성령이 임하신 것처럼 약속의 말씀은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역사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설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신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장로는 오래전 군입대를 앞두고 어머니가 주신 포켓성경을 군생활 중 읽고 묵상했는데, 무장공비가 쏜 총알이 주머니에 있던 포켓성경으로 인해 심장을 관통하지 않고 빗나가 생명을 구한 일을 간증하며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주님을 의지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백영천 장로의 인도로 회개와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시간을 통해 용인교회에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올랐다.

 한편 전도단장 조길환 장로는 김병태 담임목사에게 지원금과 성경, 쌀, 전도물품 등을 전달하고 지역복음화에 더욱 매진해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