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차 총회 지방회 임원수련회’ 경주서 개최
대문 총회 소속 목회자도 동참해 600여명 방문

 우리 총회가 주최하는 재난당한 이웃을 돕는 ‘선한사마리아인 프로젝트’가 전격 가동된다.
 지난달 12일 5.8 규모의 지진 및 계속되는 여진으로 경기가 침체된 경주 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대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제65차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경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제65차 총회 지방회 임원수련회를 11월 14∼15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기로 결의했다.

 총회 임원과 50개 지방회 회장 및 총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수련회에는 현재 412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기하성 서대문총회(총회장 함동근 목사) 실행위원 100여 명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지진으로 인해 경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교단의 대 사회활동의 하나로 경주를 방문해 기도회를 열어 기도하고 그곳에서 수련회를 진행하면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지난 20일 대전순복음교회(담임 김석산 목사)에서 ‘제4회 정기임원회’와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제65차 총회 지방회 임원수련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14일에는 경주기독교연합회(회장 임종수 목사) 주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우리 총회의 후원으로 ‘경주살리기 기도대성회(가칭)’가 초교파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성회는 경주에서 가장 큰 교회인 예장통합 소속 경주제일교회(담임 정영택 목사·통합 전총회장)에서 열리며, 현지 목회자들은 이번 기도회를 크게 환영하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기총은 우리 교단 행사에 앞서 오는 31일 경주를 방문해 1일까지 ‘한기총 추계 실행위원 세미나’를 진행하고 위로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