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는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됩니다”
이재창 목사 강사, 40년 목회의 비밀 전해

 “순복음은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충청지방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그 능력이 강단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분은 ‘기도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수원순복음교회 이재창 목사는 충청지역의 교단 목회자와 사모 3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40여 년간 축적된 목회 경험을 전했다. 충청지역연합회(회장 송기출 목사)는 19일 대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목회자 및 사모세미나’를 개최 이재창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했다.
 “전도를 하려면 간·쓸개 모두 내놔야 해요. 지금도 저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요즘 교회 왜 안 오시냐’고 물어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무조건 낙관적이고 희망적이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도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주신다는 겁니다. 소문은 향기와 같아요.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면 나비처럼 몰려드는 것입니다” 

 이재창 목사는 강연하는 내내 열정적으로 후배 목회자들에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일궈온 목회의 비결을 알려주고자 했다. 그의 세미나의 결론은 “목회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날 행사는 충청지역연합회 부회장 박병식 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연합회 서기 김수동 목사가 성경봉독을, 대전서지방회중창단이 특송을 불렀다. 이어 충청지역연합회동원위원장 김상호 목사가 강사소개를 맡았다. 

 세미나 후에는 회개와 성령충만을 위해, 한반도 안정과 교회성장을 위해, 한국교회 지도자와 주의 종들을 위해, 이단 척결을 위해 등 5가지 주제로 기도를 드렸다.

 연합회 회장 송기출 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충청지역 교회들이 부흥되고 도전받고 위로받고 격려받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