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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연합결혼식 베들레헴성전서 열려

미용선교회 1998년부터 무료결혼식 진행
늦깎이 부부 6쌍 축복속에서 새출발 알려

 
 소박하지만 특별한 결혼식이 베들레헴성전에서 열렸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미용선교회(회장 송금용 장로)가 주최한 연합결혼식이 21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진행, 6쌍의 늦깎이 부부가 가족·친지들의 축복 속에 혼인 서약을 맺었다.

 미용선교회가 매년 치러주는 연합결혼식은 이번이 19번째다. 결혼식은 송금용 장로의 예식 선언, 신랑신부 입장, 이영훈 목사의 집례로 상견례가 있은 후 에베소서 5장 22절로 25절 말씀으로 축복의 말씀이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는 “결혼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복 주시려고 준비하신 것”이라며 “축복의 가정이 오늘 새 출발했으니 더 기쁘게 더 행복하게 살고 하나님의 큰 복을 받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 후 혼인서약, 성혼선포가 있은 후 미용선교회 찬양팀이 축가를 불러 결혼을 축하했다. 

 30여 년에 이르는 중년부부를 비롯해 개인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6쌍의 부부들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들 부부와 가족들은 각각의 사연은 다르지만 형편이 여의치 못해 예식을 치르지 못했던 사연과 세월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미용선교회는 1998년부터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빌려주며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다. 우리 교회 성도 뿐 아니라 타교회 교인, 외국근로자, 불신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결혼식에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의 반대로 결혼을 미룬 부부, 재혼부부, 장애인부부, 다문화부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부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6.10.23. am 10:02 (입력)
이소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