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소련(CIS)선교회와 순복음소련(CIS)총회는 4일부터 6일까지 A국에서 제3회 순복음 CIS사역자대회를 개최했다.
 러시아 등 인근 6개 국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15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주강사로 참석한 선교사역국장 엄태욱 목사는 예레미야 1장 4∼10절을 근거로 ‘어떻게 사역에 자신감을 가질 것인가?’에 대해 설교했다.
 엄태욱 목사는 “하나님은 태초부터 여러분을 택하시고 주님의 종으로 삼으셨다. 사람도 세상도 두려워하지 말고 절대 긍정으로 오직 주님을 바라보고 복음을 자신감 있게 전하자”고 현지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련(CIS)선교회 김이삭 회장 등 임회원 22명이 동행해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가하면 특송을 부르는 등 현지인 사역자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보냈다. 사역자 대회에 참석한 현지인 사역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전하며 특히 전쟁과 종교법 개정, 극단주의 이슬람의 영향으로 각 지역의 교회들이 겪는 어려움을 위해 중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순복음의 영성으로 재무장하고 힘써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구 소련지역에는 순복음소련(CIS)총회장 김용만 선교사를 중심으로 9명의 선교사와 150여 명의 현지인 사역자가 사역 중이다.
 한편 제자선교대회 이후 소련(CIS)선교회와 소련(CIS)총회 소속선교사들은 9일 카자흐스탄 침켄트순복음교회를 방문하고 창립2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서는 6명의 현지인 목사임직식과 5명의 전도사 임명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