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열흘 붉은 꽃이 없고, 권세는 십 년을 못 간다’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속에서 영원한 권세란 없습니다. 대통령의 권세가 대단해 보입니다. 그래서 선거철이 되면 서로 그 권세를 얻으려고 다투고 국론이 분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5년간의 임기가 끝나고 나면 그 대단해 보였던 대통령의 권세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렇듯 세상의 아름다움도, 세상의 권력도 잠시 지나갈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영원무궁합니다.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딤전 1:17)

 돈과 명예, 이 세상의 향락은 취하면 잠시 잠깐 만족을 누리지만, 세상이 주는 만족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사라져 버립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들은 유한한 이 세상 속에서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진정한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부를 해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공부를 하고, 돈을 벌어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성공은 오히려 우리를 교만하게 하고, 결국 파멸의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구하는 옛 사람의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영훈 목사의 ‘기도의 기적’에서 요약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