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우리 교회 현안 함께 고민하고 기도해야”
우리 교회 주어진 과제들 컨소시엄 구성해 진행할 계획
   
 장로회 임원 및 분과위원장, 특별위원장 오리엔테이션이 2일 세계선교센터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장로회 총무 송기창 장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수석부회장 박경표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당회장 이영훈 목사는 “올해 교회를 섬기면서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어떤 경우에도 논쟁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지도자인 여러분이 교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분쟁없이 기도로 이끌어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의 목회방침은 분쟁이 있을 때 다투지 않고 기도로 씨름하는 것이다. 모두 동참해 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17년이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고 “우리 교회가 60주년이 되는 2018년에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교회 시급한 문제들인 방송장비시스템 개선, 공간조정문제, 교회슬림화 등을 언급했다.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분과위원회 뿐만 아니라 전임 위원장, 관련 부서들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전교인 전도특공대화, 문화선교 선도, 선교사역특화, 다문화가정 섬김, 성숙한 예배 드리기 캠페인 등 우리 교회의 새로운 사역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한 후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야 한다. 여기 계신 임원, 분과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평신도리더인 장로들이 사명으로 생각하고 교회가 견고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장로회장 이영수 장로를 비롯해 장로회 임원, 분과위원장, 특별위원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 장로회장 이영수 장로는 “중한 직임을 맡겨 주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여기 계신 장로들과 함께 감당하려고 한다”고 인사한 후 “우리의 목표는 교회 부흥, 하늘나라 확장이다. 60주년을 앞두고 우리 교회가 새로워진 교회, 젊어진 교회, 칭찬받는 교회를 이룰 수 있도록 서로가 협력하여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야겠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장로회는 신임 장로 봉사처 파송식이 있었다. 장로회장 이영수 장로는 우광원 장로를 비롯한 신임 장로들에게 신임장로패를 수여하고 함께 기도했다. 송기창 장로는 신임 장로들에게 봉사처 배치 이유와 배치 현황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