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창 11:4 ◎ 찬송 : 366장 (통 485장)
영혼의 결실을 위해 가지치기해야 할 죄로는 ‘교만’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듯이 교만은 단순히 자신을 높이는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 자기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삼으려는 태도입니다. 인간의 첫 범죄 역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스스로 살아가려고 한 것이었습니다(창 3:1∼7). 사람이 교만해지는 이유는 자신의 참 모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밝은 빛에 나아가면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던 더러운 것들이 드러나듯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자신을 노출시킬 때에 비로소 사람은 자신의 실상을 깨닫고 겸허해질 수 있습니다(사 6:5).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바리새인들처럼 상대적으로 우월한 도덕성, 종교적 열심 때문에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은 없습니까?
- 기도 -
날마다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한 주간이 되게 하소서(빌 2:3∼8).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