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직 임명 축하 시간 가져
 영등포대교구 3040 초청 가족연합예배가 지난달 29일 안수집사회 영등포지부 주최로 세계선교센터 시온성전에서 있었다. 이날 예배에는 이전보다 가족동반으로 참석해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3040세대 성도들의 참여가 높아져 새로운 교회 부흥과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주었다.
 최남수 안수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장동래 장로의 대표기도, 테너 최현명 소프라노 김성희 부부의 아름다운 특송에 이어 영등포대교구장 김용권 목사가 ‘너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골 3:15∼17)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를 믿으면 제일 먼저 경험하는 것이 평안이다”라며 마음에 평안이 없을 때 우리는 감정이 조절되지 않고 은혜가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귀는 관계를 파괴시킨다. 하나님과 아담의 관계를 파괴했던 마귀는 지금도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갈라 놓고 파괴해 우리 마음의 평안을 빼앗는다. 우리는 마귀보다 지혜로워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것도 이를 위한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감사하며 항상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 될 것 등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신임 제직 임명자들을 축하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를 받은 신임장로 및 안수집사, 권사 등은 영등포대교구를 섬기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인사했다. 지구장 백영천 장로는 3040 성도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