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시 50:15  ◎찬송 : 400장(통 463장)

 평생을 바다에서 인명구조원으로 성실하게 일하던 사람이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한 친구가 구조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단 두 명이라고 대답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구해낸 사람은 수도 없이 많았지. 하지만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날 찾아온 사람은 단 두 사람뿐이었네. 나는 그 사람들이 늘 기억에 남는다네” 인생의 험난한 바다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크신 도우심으로 고난과 역경을 넘기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너무 쉽게 잊어버립니다. 환난 날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기도 -
 하나님, 환난 날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감사의 기도를 잊지 않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