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6:9)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참된 기쁨과 평안이 넘치므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려면 겸손하게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내어 드려야 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 나아가 나라와 온 우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의 유한한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삶 가운데 나타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우리 인생을 붙들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흑암의 세력이 물러가고 병이 치유되며 마음속에서 절망이 떠나갑니다. 진정한 기쁨과 평안과 자유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역사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엡 1:19∼22)

 우리는 늘 환경의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며 쓰러지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시면 열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제 앞에 염려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닫힌 문이 열리는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 이영훈 목사의 ‘기도의 기적’에서 요약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