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장로회장 이영수 장로, 수석부회장 박경표 장로 임명

 2016년도 제4차 운영위원회가 18일 세계선교센터 10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당회장 이영훈 목사의 주재로 진행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원로장로 추대의 건, 당기위원회 규정 개정 안건이 상정됐다.
 윤리분과위원장 조병찬 장로는 우리 교회 정관에 명시된 당회의 권징권을 분명히 규정하고, 특히 장로에 대하여 교단의 권징조례법과 당기위원회 규정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함이라며 상정사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공적심사위원장 박장근 장로는 10명의 위원 장로들과 함께 심사를 통해 이진남 장로를 포함한 12명의 장로들을 원로장로로 추대한다고 말했다. 운영위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동의와 재청을 거쳐 통과됐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의 사태에 대해 최길학 담임목사의 사임을 통해 수습되어 가는 과정이며, 정식 청빙절차 과정을 거쳐 담임목사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회 안정을 위해서는 당회가 안정되고 화합하며 하나돼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당회가 나누어지면 그 교회는 미래가 없다”며 “가급적 반대 의견 없이 교회 운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장로들의 의견을 늘 귀담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영훈 목사는 지금까지 수고해준 장로회장과 장로회 임원, 분과위원장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장로회가 하나되고 잘 섬길 수 있는 화합형 장로회장을 선임하겠다고 천명하며 신임장로회장에 이영수 장로, 수석부회장에 박경표 장로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