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엡 5:2  ◎찬송 : 270장 (통 214장)

 사랑이라는 말보다 더 흔한 말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랑을 말하고 너무 쉽게 사랑하다가 너무 쉽게 사랑이라는 것을 포기합니다. 순간적인 감정을 충족시키거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사랑하다가 막상 그 사랑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든가 그 사랑 때문에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사랑을 저버립니다. 이것은 참사랑이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셨습니다. 그 사랑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정도로 희생하고 자신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사랑의 진정성이 밑바닥까지 떨어진 요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 기도 -
 하나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