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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쌍파울로교회 브라질 선교 교두보로 우뚝

남미 선교 장자역할 39년, 헌당감사예배로 제2의 도약 
이영훈 목사 ‘견고한 신앙공동체로 사랑과 나눔 실천’ 당부

    

 우리 교회의 세계 선교 사역 가운데 1977년 창립돼 남미 지역 선교의 장자 역할을 감당해온 브라질 순복음쌍파울로교회가 5일(현지 시간) 오후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새성전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사역을 위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5만 명의 교민을 위해 세워진 한인 타운(봉헤찌로)으로 성전 이전을 계획하고 3년 전 새성전 완공에 앞서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입당예배를 드렸다. 이후 새성전과 교육관 리모델링 완공, 새성전으로의 이전, 법적 절차 등을 완전히 마무리한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이영훈 목사를 다시 초청해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성전 입구에서 기념테이프 커팅 후 순복음쌍파울로교회 담임 윤성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행 2:42∼47)을 주제로 설교하며 순복음쌍파울로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한편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쌍파울로교회가 기도로 고난을 극복하고 견고한 신앙 공동체로 성장한 것을 격려하며 “말씀·기도 중심, 사랑의 교제 속에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교회,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도록 사역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의 새출발을 의미하는 헌당감사예배에는 순복음중남미총회 김용철 총회장을 비롯해 남미지역 선교사들과 김요진 한인회장, 소진석 한인기독교연합회장, 차용조 한인선교사협의회장, 네드슨 파를리 노브레 상파울루주 경찰사령부 관계자 등 상파울루 한인 및 현지 인사들이 참석해 아낌없이 축하했다. 또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안정복 회장과 굿피플 진중섭 회장도 예배에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그동안 브라질 선교와 교회 부흥을 위해 힘써온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에게 브라질 하나님의성회 라엘찌 스포르씽 총무가, 순복음쌍파울로교회 장로들이 각각 감사패를 전하는 의미 있는 순서도 있었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 7대 담임인 윤성호 목사는 “순복음의 정체성을 가지고 상파울루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령 충만이 중요하다. ‘절대 긍정·절대 믿음·절대 신앙’을 모토삼아 성령 운동에 보다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원주민 감리교회를 빌려 55명의 성도로 출발한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1994년에는 깜부시에 성전을 건축했고, 이어 2004년 지금의 성전 부지인 1237평을 매입, 2007년부터 새성전 공사를 시작했다. 다니엘 특별새벽기도회, 365일 겟세마네기도회 등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속에 완공된 새성전은 예배당과 교육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실내축구장, 체력단련실, 도서관 등을 갖춰 신앙공동체 뿐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6.09.11. am 10:53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