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희망의 빛’ 전해요”
카파스시 저소득층에게 3일간 사랑전해

 전 세계 곳곳의 백내장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 장로)이 필리핀에서 저소득층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백내장 수술을 펼쳤다. 굿피플 세계실명예방단은 지난달 14일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 현지에 있는 시립병원에서 총 3일간의 수술 일정동안 백내장수술을 비롯한 의료활동과 각종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굿피플 최경배 부회장은 “세계실명예방단의 백내장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은 필리핀의 소외된 이웃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까지도 환하게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굿피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과전문의, 검안사, 간호사, 약사, 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굿피플 세계실명예방단은 지난 2001년부터 필리핀, 몽골,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솔로몬군도 등 저개발국가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을 펼쳐왔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무료 백내장 수술뿐만 아니라 보다 다각적인 보건의료사업을 펼쳐 전 세계 곳곳의 저소득층 이웃들이 건강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