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성경과 성령으로 정직 청렴 고결한 교역자 구현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 서울지역연합회가 1일 ‘종교개혁500주년, 성경과 성령으로’의 주제를 가지고 제6회 서울지역연합세미나를 순복음강남교회에서 개최했다.
 1부 연합예배는 총무 윤여성 목사의 사회와 회장 안준배 목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서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순복음의 영성’(행 10:3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영훈 목사는 “종교개혁은 오직 말씀과 오직 성령의 은혜”라고 설명한 후 “교회가 조직화되어 영적으로 침체될 때마다 많은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부흥의 주제는 언제나 늘 성경으로 돌아가자였다. 이는 사도행전적 교회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가 임하는 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이 모든 부흥운동의 모토”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한국교회 다시 살아나야 한다. 회복해야 한다. 사도행전적 교회로 다시 회복해야 한다. 그거 밖에는 길이 없다”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말씀을 가르치고 교회재정은 구제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성도가 복음의 증인이 되어 쓰임받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말씀후 증경회장 고충진 목사의 인도로 교단을 위한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의 격려사, 교단총무 엄진용 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한국교회 개혁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한국교회 정직 청렴 고결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총회장 최명우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후 회장 안준배 목사가 3대 회장을 역임한 김덕장 목사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이어진 제2부 세미나는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장)가 ‘오직 성경으로’를 제목으로 강의했다. 제3부는 역사신학자 민경배 목사(백석대 교수)가 ‘오직 믿음으로’란 제목으로 강의하여 종교개혁의 주제의식을 전수했다.

 기하성 여의도총회 서울지역연합회는 서울북지방회(회장 강영만 목사), 서울강남지방회(회장 정인환 목사), 서울강서지방회(회장 고충진 목사), 서울남부지방회(회장 김정섭 목사), 서울서부지방회(회장 홍철기 목사), 서울남서지방회(회장 이용남 목사) 6개 지방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300여 교회에 500여 교역자가 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