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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인도·네팔 비전트립팀

정재운 이주희 가현진 임지후 성도(프뉴마선교회 사랑교구)


하나님 인도하심 느끼며 꿈 찾는 시간

 대학청년국 프뉴마선교회 사랑교구는 선교제한국가인 인도와 네팔로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비전트립에는 정재운 팀장을 비롯해 이주희, 가현진, 임지후 성도 총 4명이 인도 델리를 시작으로 자이살메르, 아그라 바라나시를 거쳐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 등 20일의 여정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신들이 발견한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테러가 산발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는데 월드미션을 준비하는 사랑교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주변에서 인도 비전트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실제로도 함께 준비했던 팀원이 부모들의 우려로 결국 함께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정 팀장은 “지난해에도 월드미션으로 인도를 다녀왔는데 그 때는 선교사님들이 함께 해주시고 우리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인상을 받았었다. 그런데 막상 선교사님의 도움 없이 비전트립을 준비하고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직면하면서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인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탓에 힘들었던 것과 렌터카 운전수와의 마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팀원들이 힘들어하거나 짜증내기보다는 자신들이 여행이 아닌 선교를 위한 비전트립임을 상기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임마누엘 하나님을 느끼자’라는 팀 주제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기대하며 매일 아침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그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팀에 유일한 여성이었던 이주희 성도는 “사실 첫 월드미션이라 기대가 큰 게 사실이었다. 그 전부터 인도와 네팔을 바라보고 기도했기 때문이었다. 위생이나 안전에 대한 걱정이나 대비를 했지만 실제로 접한 인도의 상황은 생각 이상이었다”며 특히 현지인들의 삶이 그들의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에 놀랐고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졌으면 이 열정으로 주님을 섬겼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타까웠다고 한다. 또한 길거리에서 여성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며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막혀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인도와 같은 문화권임에도 완전히 다른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비록 네팔이 인도보다 작고 가난한 나라지만 순수하고 사람들의 배려와 친절을 통해 인도에서 문화적 차이나 환경의 어려움으로 받았던 아픔들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가현진 성도는 “이번 월드미션을 통해 봉사와 섬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듯 팀원들도 자신들이 갖고 있던 비전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시간이 됐으며 내년의 월드미션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첫 월드미션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주시는 비전에 대해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 2016.08.21. am 10:56 (편집)
정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