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서 열린 첫 성회…역대 최대 개신교 집회로 기록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고백할 때 신유 기적 곳곳서 일어나
마카오에 사는 매뉴엘은 아내, 장성한 딸과 함께 10일 마카오에서 처음으로 열린 조용기 목사 초청 축복성회에 참석했다. 매뉴엘이 서둘러 찾은 성회 장소는 카지노장이 밀집된 지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마카오 포럼. 기독교 인구가 45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도 안 되는 이 곳에서 열린 조용기 목사의 성회에 대해 매뉴엘 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마침 인근 지역인 홍콩과 대만, 중국 본토에서 성회 소식을 듣고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상주하는 필리핀인들도 많이 왔다.
이번 행사는 마카오국제에스라사역중심협회와 마카오CBMC(기독실업인회)가 공동 개최한 것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세미나와 성회가 함께 진행됐다. 마카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축복성회(Bless Macau Create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조용기 목사의 성회는 10일과 11일 저녁 ‘기적의 밤’이라는 순서로 열렸다.
성회는 조용기 목사가 설교하기 전 해외 성회 스크린이 방영될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전세계 치유의 현장에서 고백한 성도들의 간증을 보면서 마카오 성회에 참석한 이들은 오늘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육간의 변화를 갈망했다.
조용기 목사는 첫째 날 영어로, 둘째 날은 한국어로 설교했다. 이틀 동안 전한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강력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한 구원의 역사와 우리의 생각과 꿈, 믿음, 말이 현실을 뛰어넘는 4차원의 영성을 소유할 때 성령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는 폐병으로 인한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하나님과 병고침, 목회자의 소명으로 이어져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된 자신의 라이프 스토리를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조용기 목사는 “병이 낫길 소원한다면, 마음의 소원이 있다면,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면, 마카오의 영적 변화를 기대한다면 절대 긍정의 믿음을 안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바라보고 입으로 시인하라”고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설교 후 이틀간 강단 앞으로 모인 결신자들과 기도받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신유기도를 선포했다. 듣지 못하는 이들은 수화로 결신을 고백했고, 영육간의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은 주변의 부축을 받거나 부모의 가슴에 안겨 성령의 역사하심을 간절히 기도했다. 조용기 목사는 한국어로 ‘주여 삼창’을 알려주며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틀간 마카오에는 ‘기적의 밤’이 열렸다. 심장병을 앓던 자,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했던 자, 걷지 못하던 자, 갑상선 암을 앓던 자, 비염으로 고통당하던 자, 자궁내막증을 앓던 여인의 고통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던 자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숫자를 맞추는 등 신유 간증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휠체어를 타고 성회에 왔던 한 여인은 걸어서 강단으로 올라왔다. 부축을 받았던 한 노인도 걸었다.
매뉴엘도 성회에 짚고 왔던 지팡이를 강단 위에서 던져버렸다. 매뉴엘은 간증 후 좌석에 앉아 있던 아내의 목을 끌어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함께 성회에 참석한 교우들은 물론 성회에서 처음 만난 이들도 매뉴엘에게 일어난 놀라운 기적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눈물과 회개, 주안에서의 기쁨과 행복이 넘쳐난 마카오에서의 이틀간 성회는 말 그대로 ‘기적의 밤’이었고, 성도들의 찬양소리는 성회가 끝난 후에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성회 후 현지인들은 “마카오에서 열린 성회 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