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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초청 마카오 성회 이모저모





▶ 마카오 성회 이모저모
○…마카오 행사 주최측은 조용기 목사 첫 성회를 위해 한달 전부터 옥외 전광판과 버스 외부 광고에 나서는 등 시민들이 성회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에 적극 나섰다.
○…성회는 순복음엘림교회 민장기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해 중보했으며, 선교무용단이 한국전통 공연에 나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홍콩과 대만의 순복음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마카오의 영적 변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중국 본토 선교사들과 성도, 신학생들도 참석해 성회를 적극 도왔다.
○…마카오에서 열린 행사를 위해 에스라사역중심 회장인 장한업 목사(대만 타이페이순복음교회)를 비롯한 대만·홍콩 에스라 회원들이 개인시간을 할애해 마카오 에스라 회원들과 함께 행사 진행에 나서는 등 주의 나라를 위한 연합에 힘썼다.       

▶ 마카오 성회가 어떻게 열리게 됐나


 마카오 성회가 열리게 된 계기는 7년 전, 마카오 기독교인들이 아시아성도방한성회에 참석하게 되면서부터다. 방한성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은 조셉 리, 자넷 롱 부부는 아시아성도방한성회를 진행하는 에스라 사역중심 마카오지역 대표를 맡으면서 조용기 목사 초청 성회를 간절히 소원해 왔다.

 마카오에서 경영컨설턴트와 ‘시티 오브 예루살렘’이라는 서점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는 도박의 도시로 알려진 마카오가 복음으로 영적 회복에 나서길 끊임없이 기도해왔다. 마카오CBMC(기독실업인회) 회원이기도 한 이들은 의사이자 마카오CBMC회장인 로이 챈과 함께 마카오 기독교인들을 영적 군사로 일으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오전에 열린 세미나는 한국CBMC 관계자와 대만, 홍콩, 미국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 리더들을 초빙해 마카오 및 중국 크리스천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조용기 목사를 초청, 영적 갱신에 나서 마카오가 세속적인 도시가 아닌 하나님의 사명으로 재탄생되길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셉 리 마카오 에스라 대표는 “순복음교회의 신앙열정과 섬김을 마카오 교회와 성도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길 소원했다”고 말했고, 로이 챈 마카오CBMC회장은 “기독 실업인들은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의 사역을 훌륭히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통해 마카오에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기대하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마카오는 어떤 나라인가


16세기 기독교 전파, 중국 선교 관문 역할

 중국 광둥성 남부에 위치한 마카오의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특별행정구’. 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됐다. 인구는 약 60만명이며 주 수입원은 카지노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카오하면 카지노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마카오는 동양에서 일찍 기독교를 받아들인 곳으로 유명하다.

 마카오는 16세기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면서 기독교가 전래됐다. 중국 선교의 포문 역할이 된 마카오에는 예수회의 마테오 리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선교사가 활동했다. 로마 가톨릭 출신인 이들의 영향으로 마카오에는 유명한 성바울 성당의 한 쪽 성벽(아래 사진)이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개신교는 1807년 로버트 모리슨 선교사가 마카오에 도착해 전파됐다.

 현재 마카오의 기독교 인구는 공식 집계로 4500여 명이다. 70개 교회가 마카오에 설립돼 있고, 이 외에 필리핀 사람들의 유입이 늘면서 필리핀 교회만 30개가 별도로 세워져 있다. 오순절 교단인 하나님의성회는 총 3개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 이중 두 곳은 중국어예배를, 나머지는 영어로 예배를 드린다.

 마카오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리홍지엔 목사는 “아시아성도방한성회에 참석한 마카오 성도들은 순복음의 신앙 열정을 배우며 ‘마카오의 영적 변화’를 간절히 기도해왔다. 조용기 목사의 첫 마카오 성회를 통해 이곳이 영적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카오=글·사진 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6.08.14. am 10:18 (편집)
오정선기자